개발도사 이승도 대표 “세상은 나를 개발자로 보지만, 내 본질은 교육자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IT 업계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다. AI가 완벽한 코드를 짜주는 시대가 도래되면서, 이제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은 기술 그 자체보다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기획력과 인문학적 통찰력이다. 기술의 대중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가고 있는 인물이 있다. 인문학적 통찰로 생성형 AI 생태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개발도사 이승도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포털사이트에서 ‘개발도사’를 검색하면 AI 코딩, 베스트셀러 1위, 화려한 IT 창업가 같은 수식어들이 쏟아진다. 하지만 이 화려함 뒤에 숨은 이승도 대표의 진짜 정체는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의 문과생이다.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해 개발자로 치열한 시간을 보냈지만 천재 개발자들의 높은 벽 앞에서 이 대표는 늘 콤플렉스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 좌절의 시간이 현재의 그를 있게 한 터닝포인트로 작용했다. 퇴사 후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을 때, 문과생이라는 배경은 뜻밖의 반전을 만들어 냈다. 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술 그 자체보다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과 기획력이 더 중요해진 것이다. 그는 탄탄한 글쓰기 역량과 기획력을 발판으로 코딩 기술에 인문학적 관점을 더하는 차별화된 영역을 만들어냈다.


이승도 대표의 강점 중 하나는 자신이 온전히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에만 에너지를 쓴다는 것이다. 전문가 첨삭 플랫폼 ‘첨삭도사’는 자신의 서울대 학벌과 노무사 수험 경험을 자산으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1인 출판사 ‘책도사’ 역시 원고 집필을 제외한 교정, 조판, 유통 등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한 달에 한 권꼴로 책을 내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 출신의 베테랑 임만태 행정사와 손을 잡고 기획한 ‘고용허가제·노동법·출입국관리 통합 실무 매뉴얼’ 서적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TOP 20에 오르기도 했는데, 이는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영세 사업주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동법과 외국인근로자 관련 법안을 융합한 서적이 그 수요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 않은 점을 잘 파악한 결과이다.


주목할 점은 그가 정부 지원금이나 외부 투자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자립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자금이 부족하면 서류 작업과 IR 발표에 에너지를 뺏겨 사업의 본질인 제품 생산을 놓치는 딜레마에 빠진다”고 경고했다. 이를 막기 위해 그는 창업 초기부터 직접적인 시간 투자 없이도 매달 자동으로 현금이 유입되는 책 인세, 온라인 강의 등 다각도의 수익 모델을 설계하여 대표의 시간 활용 폭을 넓히고자 했다. 자본과 투자자의 압박 없이 본인의 안목과 뚝심으로 의사결정의 자유를 누리며 제품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현재 이승도 대표는 독보적인 AI 실무 역량과 저술 실적을 인정받아 동양미래대학교와 배화여자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등 대학 강단에서 AI와 관련된 전공 과목과 교양 과목을 두루 강의하고 있다. 교육의 지향점은 학생들이 AI라는 거대한 시류를 발판 삼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나아가 지식의 생산과 유통을 혁신하는 거대한 ‘AI 시대형 에듀테크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누구나 자신만의 전문 지식을 손쉽게 콘텐츠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문턱을 낮추고 창작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사람들은 ‘개발도사’라는 타이틀에 주목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본질은 결국 교육이다. 앞으로는 코드를 짜는 기술보다 AI라는 도구를 다루는 안목이 훨씬 중요해질 것이다. 내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AI를 스스로 제어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는 사업가적 마인드를 장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인적으로도 개발자나 창업가를 넘어,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자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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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6.29 10:00 수정 2026.06.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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