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59㎡ 분양가 16억 육박·수도권 ㎡당 1500만원 돌파… 공급 감소 속 양극화 심화

- 서울 전용 59㎡ 평균 15.9억·84㎡ 19.4억… 4개월 연속 최고가 경신

- 수도권 분양가 ㎡당 1505만원 ‘사상 최대’… 상승 폭 급격히 가속화

- 전국 신규 공급 물량 8092가구 그쳐… PF 지원책에도 공사비 부담 지속

서울 ㎡당 2468만원, 인천 ㎡당 958만원까지 상승

 

AI부동산경제신문 | 부동산

 

서울 분양가가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수도권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이진형 기자]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한번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에서는 전용면적 59㎡(소형) 평균 분양가가 16억원 선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수도권 전체 평균 분양가 역시 조사 이래 처음으로 ㎡당 1500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반면 전국 신규 공급량은 대폭 감소해 분양가 상승 속 공급 가뭄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10일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8월 기준(12개월 이동평균) 서울 민간아파트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1.97% 상승한 15억 9343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59㎡ 분양가는 지난 5월 15억원대에 진입한 이후 4개월 연속 신고가를 써 내려가고 있다.

 

서울·인천이 이끈 수도권 분양가… 4개월 만에 100만원 뛰어

 

수도권 전체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도 뚜렷하다. 8월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505만원으로 전월(1487만원) 대비 1.23% 올랐다. 2021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당 15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 분양가는 지난 4월 ㎡당 1400만원을 돌파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1500만원 선에 도달했다. 1200만원에서 1300만원 진입까지 13개월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속도가 3배 이상 빠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서울과 인천이 견인했다. 서울의 ㎡당 분양가는 2468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98% 치솟았다. 8월 분양 단지 중 영등포구 '써밋 클라비온'(㎡당 3055만원)과 중구 '충정로역자이르네'(㎡당 2919만원) 등이 고분양가를 이끌었다. 인천 역시 ㎡당 958만원으로 전월 대비 6.85% 올라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평’ 84㎡ 서울 19.4억… 전국과 수도권 향방 엇갈려

 

주요 타입별 분양가를 살펴보면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전용 84㎡)과 소형(전용 59㎡) 모두 서울과 인천에서 강세를 보였다.

 

서울 전용 84㎡: 전월 대비 1.87% 오른 19억 4433만원을 기록해 20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인천 전용 84㎡: 전월 대비 6.37% 상승한 7억 7277만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용 84㎡: 평균 12억 805만원으로 전월보다 1.08% 올랐다.

 

반면 경기지역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9억 704만원으로 전월 대비 4.55%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7억 1476만원)도 전월보다 0.48% 내리며 수도권과 지방 간 온도 차를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당 923만원으로 전월 대비 6.98% 하락해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신규 공급 석 달 만에 1만 가구 밑돌아… "분양가 하향은 미지수"

 

분양가 상승 속에서 신규 분양 물량은 오히려 크게 줄었다. 8월 전국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는 15개 단지, 총 809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만 3059가구) 대비 38.0%, 전년 동월(1만 520가구) 대비 23.1% 각각 감소한 수치로, 3개월 만에 다시 1만 가구 아래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금융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당장 분양가가 하향 안정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의 8·13 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지원이 확대되면서 수도권 주택 공급 여건 자체는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높은 수준으로 반영된 토지비와 원자재·인건비 등 공사비 부담이 여전한 만큼, 공급 물량이 늘어나더라도 실제 분양가 하락으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AI부동산경제신문 | 편집부

이진형 기자

Copyright © 2026 AI부동산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작성 2026.09.10 10:53 수정 2026.09.11 12:23

RSS피드 기사제공처 : AI부동산경제신문 / 등록기자: 이진형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空而有用
東寺
잉어연적
분양계약 해제 가능할까? 분양대금 반환의 열쇠는 계약서에 있었다|3화vi..
공(空)·여백·고요
트윈시티스 마라톤, 1,700명 넘는 러너가 ‘기부의 발걸음’
칭찬문화 칭찬합시다축제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
2027 런던마라톤, 남자 4월 24일·여자 25일…엘리트 경기일 확정
달리기 거리, 언제 늘려야 할까…초보 러너의 점진적 훈련법
시카고마라톤 10월 11일 개최…5만5천 명 넘는 러너 달린다
첫 마라톤 급수대, 어떻게 이용할까…물컵 받기부터 뒤처리까지
강남중 목사의 44년 목회 자취 담아낸 역작 ‘여명에서 황혼까지’ 무료 ..
은행 앱 쓰시나요? 내 정보가 중국 AI에 털린 충격적 이유
두물머리
2026 하반기 주요 공공기관 채용정보#공공기관채용
대학로 야외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서울문화재단 ‘제철공연’ 10월 개..
뉴욕 하늘 흔든 차세대 SUV, 글로벌 시장 재편 선언
출퇴근 지옥 끝! 5조원대 광역철도 마침내 뚫린다
고산사
미디어 울림, 소상공인과 신규 브랜드의 독자 소통 강화 및 뉴미디어 홍보..
LG에너지솔루션, 인디고테크와 손잡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美 상용차 ..
현대차그룹, 기후부ㆍ환경공단과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 충전 통합 인증 인프..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버스 시대 연다
LS일렉트릭, 북미 AI 데이터센터 1억 3천만 달러 규모 초고압 변압기..
두산, 베트남 전력망 핵심 거점 복합발전소 8400억 글로벌 수주 대박
삼성전자, 최초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공개
현대자동차그룹,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거점 차세대 지능형 충전 인프라 구..
유튜브 NEWS 더보기

칭찬카메라가 인천을 찾았다. 인천시2호 이기호회장

어린이집1

칭찬카메라가 인천을 찾았다. 인천시1호 정해권의장

칭찬카메라 차성회원장 / 헌혈 왕 20년 200회기록

"전라도 말로 해야 제맛…" 이재명 대통령의 한마디

빌려준 돈 받는 방법! 이렇게 대응하면 악성채무자라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조혜원 칼럼]“분명히 설명했는데 왜 모르지?”, 리더가 빠지기 쉬운 지식의 저주 #조혜원강사 #케이씨에스뉴...

[김상근 칼럼]연재기획 6회딥페이크 교실, 지워지지 않는 가짜 얼굴 #김상근강사 #학교폭력예방교육전문가 #케...

[이순자의 컬럼] 가짜가 진짜처럼 보이는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믿을 것인가 #대한백세웃음치료연구소대표...

[곽민희 칼럼] 나를 지키는 마음의 경계선 #곽민희강사 #블루인디고 #케이씨에스뉴스 #KCSNEWS

진주 영모재, 밀양손씨 오곡공파, 시조 손순, 광리군 손긍훈, 밀성군 손빈, 규정공 손약수, 감찰공 손억 -...

OpenAI DevDay 2026 Keynote (FULL)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31] - 번역은 히브리어 성경으로, 편집은 헬라어 성경처럼!?

공산주의 사상 비판한 의원, 농지법은 다르다 맞선 장관

김병주 위원 똥별이라고 비하, 한동한 향한 사과 요구에 장관 반응은

규정 어기고 현금 지급했다는데... 제대로된 해명 못 하는 대법원

추경호 대구시장 초청토론회

K팝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멕시코 소녀팬들 만나 응원봉 흔든 이재명 대통령

[FOK 2026] 페이스 오브 코리아 라이징 부문 하이라이트

지지율 하락 이유를 묻자 이재명 대통령이 꺼낸 답은?